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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빠르게 실패하기-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빠르게 실패하라

아마존 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빠르게 실패하기>에 대한 도서 리뷰

-도서명: 빠르게 실패하기

-저자: 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전구에 불이 들어와 있는 이미지

1.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계획하는 시간을 줄이고 행동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거기서 야기된 실수를 통해 경험과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와 반대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일이든 시도하지 않으며 망설인다는 데 있다. 그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생각 패턴을 가지고 있다. 첫째,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기 전 정보를 수집하고 거창한 계획을 하느라 오랜 시간을 할애한다. 둘째, 큰 성공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목표로 하는 일을 할 수 없다고 합리화한다.

 

성공이란, 세심하게 잘 짜인 계획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연관 없어 보이는 작은 행동들로 시작된다.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행동하는 데 주력한다. 어쨌든 일단 실행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하는 이들의 절대 원칙이다. 재빨리 행동에 뛰어들어 능력과 지식의 한계를 드러낼 기회를 찾는 것이다. 이 행동은 무엇이든 재빨리 배우게 만든다. 그리고 미숙한 준비야말로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다. 

2.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실패하는 사람들은 준비가 덜 된 것을 시작하지 않아야 할 상태로 여긴다. 그리고 계획을 새롭게 바꾸려고 한다.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준비와 계획에 쓰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게 된다. 하지만 누구든 한 번에 성공할 수는 없다. 스스로에게 실패할 여유를 허락하는 것이 좋다. 빨리 실패하여 그에 대한 피드백을 얻고, 그에 따른 기회나 취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빨리 그다음 행보로 넘어가야 한다.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일을 통해 어떤 기분이 들고,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실수를 피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실수를 피하기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면서 행동을 미룬다. 완벽하지 않으면 실행도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성공은 대개 위태로운 상황과 어설픈 노력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그 일을 빠르게 실패하는 데 전략을 세우고 그 결과로 배움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게으름, 질투, 우유부단, 의심 등이다. 처음 하는 일엔 누구나 서툴다. 무엇을 하든 초보자의 마음으로 임하면 선택 가능한 행동은 무궁무진하게 많아진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친구를 사귀게 되며, 자신이 몰랐던 호기심을 발견하게 된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똑똑하고 유능한지 증명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그것에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도전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면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3. 그냥 시도하라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시작하고 그 안에서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성취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작고 쉬운 행동일수록 좋다.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실천으로 즉각적인 보상을 얻고 즐거움을 느끼며 기회를 극대화해야 한다. 일에 대한 동기를 잃지 않으려면 추진력을 발휘할 기회가 자주 있어야 한다. 도전적인 큰 목표가 행동을 유발한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 큰 목표만을 추구하면 성과는 저해되고 편협한 태도를 조장하게 된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늘 할 일을 정하고 그만큼만 달성해보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의욕도 따라오게 될 것이다. 이것이 작은 성공의 위력이다. 작은 성공은 끊임없는 흐름을 만든다. 목표가 정해진 하나의 길을 따르지 않고 작은 성공들을 이어가다 보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되고 어느새 큰 목표를 이루게 된다.

4. 의사 결정의 크기를 줄여라

큰 결정이 부담스러워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다면, 결정을 감당해볼 만한 작은 크기로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보통 결정에 앞서 행동의 득과 실을 비교해본다. 득과 실로 행동을 결정하게 되면 부정적인 편견에 사로잡히기 쉽다. 그리고 득과 실을 가늠해보는 기준을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사항에 놓고 평가하는 것도 큰 문제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제일 큰 위험 요소는 변화를 거부할 때 야기되는 미래이다. 득과 실을 따지기에 앞서 내가 안 하기로 결정 내릴 때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 생각해보자. 고려할 선택 사항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다면 '다이빙대에 뛰어들기'를 시행해보아도 좋다. '다이빙대에 뛰어들기'란 핵심 사항에 집중하여 행동으로 바로 옮기는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불필요한 분석에 자신을 가두지 않을 수 있다. 

5. 빠르게 실패하기

즉시 행동으로 옮기고 실패하면서 방향을 바꾸는 태도는 어떤 잘 짜인 계획보다 훨씬 중요하다. 특정 직업이나 목표를 미리 결정하고 노력하는 대신 다양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다음 목표로 행동을 옮기는데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 성공이란,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에게 맞는 삶을 이루는 것이다. 빠르게 실패하는 작은 행동을 함으로써 삶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실패에 저항하지 말고 수용하는 자세를 길러보자. 실패를 수용하면 삶의 매 순간 배움, 경험, 성장, 창조 등 다양한 것들을 누릴 수 있다. 작은 행동을 많이 해볼수록 삶은 더 만족스럽게 바뀔 수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어떤 일이든 실패해보라! 가능한 한 빨리 어떤 일이든 망쳐보라! 자신의 능력과 지식의 한계에 부딪히다 보면 모르던 사실을 깨닫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